환경 지키는 '전자기기 중고거래'…21세기전파상, 후속 투자유치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전자기기 리커머스 플랫폼 21세기전파상이 포스텍홀딩스에서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프리시리즈A 라운드의 후속 투자유치다. 2019년 설립된 21세기전파상은 끊임없이 새로운 전자제품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비롯된 인적·환경적 비용 등 자원 낭비에 주목했다. 중고 전자기기를 매입한 후 품질을 검사하고 수리·보증해 소비자에게 재판매한다. 다양한 중고 전자기기를 매입한 뒤 신상품 수준의 검증된 리퍼비시 제품으로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인증 심사를 통과한 파트너 업체의 제품만 확인할 수 있으며, 판매품은 자체 검수 조직에서 외관과 성능을 비롯해 도난품 여부 등의 검수를 마쳤다. 21세기전파상 관계자는 "개인 간 거래(C2C) 중고거래에서 문제점으로 꼽혔던 낮은 신뢰도와 보증 정책 부재 등을 해결하고자 했다"며 "공급자와 소비자 간 정보 격차가 크고 구매
최태범기자
2024.07.10 1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