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딥테크 스타트업, 합작법인으로 전 세계 노려라"
한국의 딥테크 벤처·스타트업이 더 이상 기존의 수출 방식으로 해외 진출을 꾀해선 안 된다는 분석 나왔다. 디지털 기술 고도화로 해외 수출·진출 패러다임이 바뀐 만큼, 현지 스타트업과의 JV(합작법인)를 통해 효율적인 마케팅을 펼쳐야 한다는 취지다. 김종갑 글로벌 디지털 혁신 네트워크(GDIN) 대표는 26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글로벌 콘퍼런스 '2024 키플랫폼'(K.E.Y. PLATFORM 2024)에서 "디지털 사회로 세상이 바뀌었지만, 여전히 해외 진출에 대해선 '수출'이란 단어에 매몰돼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이날 '애니타임 애니웨어 애니웨이(Anytime, Anywhere, Anyway) 혁신기술 기업의 글로벌 성장'이란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김 대표는 "이제껏 해외에 진출하려면 현지 오피스를 설립하고 고객을 만나며 서비스를 제공했지만, 디지털 사회에서는 오피스와 같은 물리적 공간이 더 이상 필요하지 않다"며 "마케팅을 대행하고,
이세연기자
2024.04.26 17:1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