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콘서트와 스포츠 경기 등의 티켓을 부정 판매하면 최대 50배의 징벌적 과징금을 부과하는 이른바 '암표 근절법'이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를 통과한 가운데, 국내 최대 티켓 중개 플랫폼 티켓베이가 업계 최초로 강력한 자율규제안을 내놓으며 시장 정화에 나섰다. 티켓베이는 2일 입장권 2차 거래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하고 조직적 암표 거래를 차단하기 위해 가격·신원·부정 취득 등 핵심 영역에 대한 자율규제 기준을 단계적으로 도입한다고 밝혔다. 우선 1일부터 '재판매 가능 티켓 매수 제한' 조치가 시행된다. 이는 예매처에서 허용하는 1인당 예매 가능 매수 범위 내에서만 티켓베이에 재판매 등록을 허용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인터파크나 멜론티켓 등 1차 예매처가 1인당 4매까지 구매를 허용했다면, 티켓베이에서도 동일하게 최대 4매까지만 판매 등록이 가능하다. 티켓베이는 명의, 연락처, 결제 수단 등을 기반으로 한 다계정 중복 등록 차단 시스템을 도입해, 소위 '대량 선점 후 재판매'를 일삼는 조직적 암표 구조를 원천 차단할 방침이다.
김건우기자 2025.12.02 17: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2024년 국내 공연 관람권 판매액은 1조4537억원으로 전년대비 14.5% 증가했다. 이 가운데 K팝 등 대중음악은 전년 대비 31.3% 늘어난 7559억원을 기록했다. 대중음악 관람 시장의 성장은 1만석 이상 초대형 공연, 전국 순회공연, 세계적 가수의 내한공연이 활발하게 이뤄진 영향으로 분석됐다. 국내 공연시장이 커지면서 해외에서 한국의 공연을 보기 위해 찾는 관람객도 늘어나고 있다. 지난 3월 열린 가수 지드래곤의 콘서트는 6만5000석의 좌석 가운데 절반가량이 해외 관객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국내 1위 티켓 재판매 플랫폼 티켓베이가 오는 3분기 외국인을 대상으로 사업 확대에 나서 주목된다. 이미 미국, 유럽, 일본에서는 티켓 재판매가 하나의 시장으로 지라 잡은 만큼, 외국인의 티켓 구매가 공연 시장 확대 및 인식 변화에
김건우기자 2025.05.31 13: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국내 최대 티켓 재판매 사이트 티켓베이가 지난해 매출액 100억원을 돌파했다. 5일 티켓베이를 운영 중인 팀플러스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매출액은 104억1800만원으로 전년 대비112.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5억5900만원으로 같은기간 119.1% 늘었다. 팀플러스는 2018년 3월 설립된 뒤 티켓 재판매 사이트 티켓베이를 운영하고 있다. 티켓베이는 콘서트, 스포츠 경기, 뮤지컬, 연극 티켓과 모바일 상품권 재판매를 하고 있다. 주주는 한혜진 대표가 51.04%, 권범순씨가 5.83% 네이버의 자회사인 크림이 43.13%를 보유하고 있다. 크림은 2023년 3월 43억7300만원을 투자해 보통주와 전환우선주를 인수했다. 티켓베이의 주요 매출원은 티켓 및 모바일 상품권 재판매 수수료로, 판매대금의 10%를 수수료로 받는다. 에스크로(결제 대금 예치)
김건우기자 2025.04.05 13: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