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세대 데이터로밍 '유심사'를 서비스하는 가제트코리아가 20억원 규모의 프리시리즈A 투자를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뮤렉스파트너스가 주도한 가운데 기존 투자사인 블루포인트파트너스, 하이트진로, 홈앤쇼핑,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어썸테크벤처스, 엔젤투자자가 참여했다. 총누적투자액은 28억원이다. 해외 데이터 로밍 서비스 유심사는 3세대 이심(eSIM·'Embedded Subscriber Identity Module) 기반의 로밍서비스다. 이심은 유심과 다르게 구매 후 별다른 심카드 교체 없이 실시간 개통, 데이터 충전이 가능해 여행객들에게 인기다. 가제트코리아에 따르면 유심사는 올해 2분기 만에 지난해 매출 대비 3배 성장했고, 특화 상품 비스포크(Bespoke) 플랜의 경우 전년 총 판매 대비 10배 이상의 판매율을 보였다. 정확한 매출 규모는 비공개다. 이번 투자 유치는 이런 빠른 성장세를 보인 것이 주효했다는 게 가제트코리아의 설명이다. 가제트코리아는 지난 4월
류준영기자 2023.06.26 08:56:28"비건 시장하면 대부분 쌈 채소나 샐러드를 많이 떠올리는데 우리나라 비건 식품의 원조는 단연 나물입니다. 네이버 키워드 월평균 검색량만 보더라도 두릅, 명이나물, 엄나무순 검색량이 각각 25만건, 19만건, 15만건으로 작년 대비 10배 이상 급증했어요." 신선 나물 구독서비스 '나물투데이'를 운영 중인 에그테크(농업기술) 스타트업 엔티(NT)의 서재호(32) 대표의 말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간한 최근 자료에 따르면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국내 나물시장 규모는 약 2조원대로 올라섰다. 서 대표는 나물 유통·판매뿐 아니라 나물 재배까지 수직계열화를 이뤄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고 수익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최근 SK임업으로부터 축구장 4개 반 정도 규모의 토지를 무상으로 받았다. 이곳에 나물 생산을 위한 공유농장을 짓고 향후엔 ICT(정보통신기술) 기반으로 잡초와 나물을 구분하는 기술 등을 도입해 국내 첫 '임야 나물 재배 전용 스마트팜'을
류준영기자 2023.01.05 08:1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