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COVID-19)로 원격·재택과 사무실 업무가 혼합된 '하이브리드 근무'가 새로운 형태로 떠올랐다. 이와 맞물려 다양한 지역에서 카페처럼 사무공간을 이용할 수 있는 '거점오피스' 시장의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글로벌 컨설팅 기업 맥킨지가 지난해 글로벌 기업 임원급 1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10명 중 9명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하이브리드 근무 모델이 자리 잡을 것으로 내다봤다. 구글 워크스페이스가 발표한 하이브리드 근무에 대한 글로벌 설문조사에서도 응답자의 75% 이상이 하이브리드 근무가 향후 3년 내 조직의 표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기존 공유오피스의 경우 고정된 사무공간을 빌려 계약기간 만큼 입주하는 전통적인 사무실 운영 구조를 갖고 있다. 반면 거점오피스는 각 운영사가 구축해놓은 여러 지역의 사무공간을 자유롭게 카페나 라운지처럼 쓸 수 있는 방식이다. 사무실 근무의 장점을 살리면서 재택근무의 단점은 보완할 수 있어 대기업부터 스타트업까지 이용이
최태범 기자 2022.09.27 10:00:00공유오피스 플랫폼 기업 패스트파이브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이 54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347억원) 대비 58% 증가했다. 패스트파이브 관계자는 9일 "매출 상승은 기존 사무실 공간을 단순 재임대하는 공유오피스 사업모델에서 벗어나 공급자와 수요자를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로 연결하는 '오피스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난 영향"이라고 했다. 모버스와 파이브스팟, 파이브클라우드 등 오피스 플랫폼 사업이 이번 성장세를 이끌었다는 평가다. 코로나19 이후 1인 프리랜서부터 대기업 분산 근무자까지 오피스 시장 내 새로운 수요가 늘면서 신규 사업 모델이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모버스는 임직원수 100인 이상의 대형 기업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사무공간을 얻을 때 필요한 매물 탐색부터 인테리어 디자인, 오피스 관리까지 패스트파이브가 전담하는 서비스다. 파이브스팟은 1인 프리랜서를 대상으로 한 멤버십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 전역 27개 지점에서 이용자수 600명을 돌파했다. 멤버들에
최태범 기자 2022.09.27 15:4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