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바이오 글로벌 전초기지될 '개방형 혁신요람', 판교에 둥지튼다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한국 바이오 산업의 혁신 허브이자 국내 바이오 벤처·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전초기지 역할을 할 대규모 오픈이노베이션 센터가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둥지를 튼다. 13일 차바이오그룹에 따르면 차바이오텍과 CIC(캠브리지 이노베이션 센터)는 현재 건설 중인 'CGB(Cell Gene Biobank)-CIC'를 내년 초 완공하고 내년 2분기부터 본격 운영에 나설 예정이다. CIC는 1999년 미국 매사추세츠주 캠브리지 매사추세츠공과대(MIT) 인근에서 시작한 공유오피스 형태의 스타트업 혁신센터다. 현재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전세계 16개 이상의 도시에서 운영 중이며 지금까지 CIC를 거쳐 간 기업은 1만개 이상에 달한다. 대표적인 CIC 출신 기업은 2005년 구글에 인수된 안드로이드가 있다. 일반적인 공유오피스가 기업의 사무를 위한 독립적 공간의 성격이 강하다면, CIC는 스타트업
최태범기자
2025.07.13 10:3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