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반려동물의 증가에 기대감을 키우는 산업은 반려동물 신약 산업이다. 반려 가구들의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또 개발한 신약을 다시 인체용 의약품으로도 발전시킬 수 있어 개발 성공에 따른 기대효과도 크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마켓츠앤마켓츠에 따르면, 글로벌 반려동물 의약품 시장규모는 2022년 143억9610만달러(20조원)에서 2027년 195억6820만달러(27조2000억원)로 연 6.3%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려가구 수 증가, 동물 건강관련 지출규모 증가, 반려동물 보험산업 성장 등이 영향을 미치면서다. 한국은 아직 시작 단계다. 한국의 반려동물 의약품 시장규모는 2022년 기준 1억9220만달러(2673억원)로 집계됐다. 그러나 성장률은 글로벌 평균보다 높은 9.0%를 기록하며 2027년 2억4950만달러(3470
고석용기자 2024.06.26 07: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워크(GDIN)와 대한수의사회가 유망 펫(Pet·반려동물)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투자유치를 이끌어내기 위한 '제2회 반려동물산업 육성협의회 IR(기업설명회)데이'를 지난 19일 경기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 스타트업캠퍼스에서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엔 닥터테일, 셀씨존, 카이저바이오, 큐어라이프 등이 참여했다. 먼저 닥터테일은 미국 반려동물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AI(인공지능) 기반 수의사 상담 플랫폼'을 소개했다. 이는 이전 의료기록을 기반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상담서비스와 함께 AI를 활용해 반복질문에 대한 답변 초안을 제공한다. 닥터테일은 2020년 설립 이후 지금까지 40만명 이상의 보호자와 10만건 넘는 상담을 진행했다. 지난 1월엔 미국 내수용 삼성 스마트TV에 비대면 수의사 상담서비스를 탑재했다. 셀씨존은 '동물용 고압
류준영기자 2024.04.21 17:0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