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 육성 스타트업 4곳 CES 2026 참가…"글로벌 진출 지원"
광운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내년 1월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릴 'CES 2026'에 △옵틱믹스 △지니우스 △하트플래닛 △온즈오운 등 4개 스타트업과 함께 참여한다고 23일 밝혔다. CES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에서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IT 박람회다. 올해 초 열린 CES 2025 기준 전 세계 4300여개 기업, 13만명의 참관객이 참여했다. 광운대 산학협력단은 서울경제진흥원(SBA)가 CES 2026에 조성하는 전시관 '서울통합관'을 통해 참여한다. 서울통합관에는 광운대 산학협력단 외에도 서울 소재 창업 관련 19개 기관과 스타트업 70개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광운대 산학협력단은 지난 CES 2025에서 11개 스타트업을 참가시켰다. 이들은 855건의 수출·투자유치 상담과 303만달러(43억원)의 수출 계약, 4건의 R&D(연구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운대 산학협력단은 이번 CES 2026에 2년 연속 참여하는 지니우스와 하트플래닛 등 4개 스타트업을 지원해 또 한번 성과를 낸다는 계획이다.
고석용기자
2025.12.23 09: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