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애플 디자이너' 품었다…"전에 없던" AI기기 나오나?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애플에서 디자인을 총괄했던 조너선 아이브(조니 아이브)의 AI 기기 스타트업 'IO'의 인수와 함께 하드웨어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오픈AI는 21일(현지시간) 블로그를 통해 IO 인수를 발표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오픈AI는 지분 교환 방식으로 IO 지분 전액을 인수할 계획이다. 이번 인수에서 IO 전체 지분 가치는 65억 달러(약 9조원)로 평가됐다. 오픈AI는 이미 IO 지분 23%를 보유 중이며 나머지 지분은 오픈AI 지분 50억 달러어치와 맞바꿀 예정이다. 아이브는 애플에서 아이폰, 애플워치 등 주요 제품 디자인을 총괄한 베테랑이다. 샘 올트먼 CEO는 2년 전부터 아이브와 협업을 시작했다고 한다. IO는 아이브가 완전히 새로운 제품군을 개발하겠다는 목표 아래 1년 전 창업한 스타트업이다. 블룸버그는 오픈AI가 IO 인수를 통해 하드웨어 개발, 제조 전문가 55명을 확보하게 됐으며, 올트먼 CEO와 아이브가 지난 2년간 모색한 아이디어를 실현할 제
김종훈기자
2025.05.22 08:0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