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유전자' 제거했더니… 친구도 몰라봤다
국내 연구진이 참여한 국제공동연구팀이 발달·지적장애를 일으키는 원인이 되는 유전자를 찾았다. 자폐증, 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ADHD) 등 질환을 치료할 실마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연구재단은 충남대, 미국 하버드대 등 9개국 45개 기관이 참여한 국제공동연구팀이 뇌신경계 발달에 필요한 여러 유전자의 발현을 조절하는 'ZFX 유전자'를 규명했다고 밝혔다. 김철희 충남대 생물과학과 교수가 국내 연구팀을 이끌었다.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미국 인간유전학 저널'에 지난 7일 게재됐다. 희귀질환의 원인이 되는 유전자 발굴은 치료제 개발을 위한 원천기술로 꼽힌다. 그중에서도 자폐증 등 발달장애와 지적장애는 과학적 접근이 어려운 분야로 인식됐다. 최근엔 유전체 빅데이터와 유전자가위 기술이 발달하며 '원인 유전자'를 규명하기 위한 연구가 활발하다. 충남대, 하버드대 의대 등을 포함한 9개국 45개 기관 국제공동연구팀은 환자 유전체 빅데이터를 공동으로 활용해 원인 유전자 후보인 ZFX를
박건희기자
2024.02.26 16:4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