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오염 굴패각→친환경 자원으로…블루앤씨, 중기부 립스 선정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수산 부산물을 가공·처리해 고부가가치 자원을 생산하는 스타트업 블루앤씨가 중소벤처기업부의 립스(LIPS, 소상공인 민간투자 연계 매칭융자 사업)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립스는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를 소상공인 영역에 적용한 것으로, 중기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지정한 민간 운영사가 소상공인·기업에 먼저 투자한 후 추천하면 정부자금을 매칭해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블루앤씨는 해안가의 골칫거리로 여겨지던 '하얀 쓰레기' 굴패각을 수집해 독자적인 저탄소 공정을 거쳐 고부가가치의 칼슘 소재로 탈바꿈시킨다. 해안가에 방치된 폐패각은 극심한 악취를 풍길 뿐만 아니라 유해 생물의 번식지가 되어 토양 및 해수 오염을 유발하며, 어촌 마을의 생존과 해양 생태계를 위협하는 심각한 사회적 난제로 꼽혀왔다. 지금까지 이들 수산 부산물은 비료 등으로 제한적으로 재활용되는 수준에 그쳐 활용도가 매우 낮았으며, 대다수가 처리 비용 문제로 해안가에 무단 투기되거나 방치되는 실정이었다.
최태범 기자
2026.03.26 08: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