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과 실시간 영상 협업…유튜브 시대 최적 플랫폼"
“웨딩촬영은 촬영보다 이후 수정이 더 힘들어.” 결혼 준비를 하던 임현균 이미지블 대표는 이같은 예비신부의 불평에 사업아이디어가 번뜩 떠올랐다. 사진별 수정사항을 적어 몇 번이나 스튜디오와 파일을 주고받는 예비신부를 보며 효율적인 협업플랫폼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한 것이다. 임 대표는 CTO(최고기술책임자)인 최민석 대표와 1년여의 시간을 들여 올해 1월 이미지·영상 기반 협업플랫폼 ‘이미지블’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임 대표는 “유튜브 시대가 되면서 영상제작 수요는 늘었지만 제작을 의뢰한 고객과 영상제작자들은 여전히 소통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며 “고객이 실시간으로 직접 영상에 수정사항을 표시하고 제작자가 이를 확인하는 이미지블이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지블은 2017년 임 대표와 최 대표가 공동창업한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이다. 광고 관련 회사와 스타트업 등에서 임원을 지낸 두 사람은 창업 초기 광고마케팅 관련 사업을 진행했다. 사업성이 낮아 다른 사업아이템을 고민
김근희기자
2023.06.27 19:0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