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에 스타크래프트 가르쳤더니...돌발상황에도 드론 알아서 협력 [2025 테크마켓]한승열 울산과학기술원(UNIST) 인공지능대학원 조교수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하늘을 나는 드론(무인기)이 연합해 적을 포위하거나, 공장에서 여러 대의 로봇이 '팀'을 이뤄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협력하는 모습은 더 이상 공상과학(SF) 영화 속 이야기가 아니다. 인공지능(AI)을 훈련시키는 기법을 주로 연구해온 울산과학기술원(UNIST) 인공지능대학원의 한승열 조교수가 이 같은 미래를 현실로 만들 '멀티 AI 에이전트 학습 기술'(다중 에이전트 강화학습 정책 훈련 장치 및 방법)을 개발했다. 이는 간단히 말해 개별 드론, 로봇에 탑재된 AI 에이전트 간의 협동력을 높이는 훈련법이다. 예상치 못한 변수나 돌발 상황에서도 로봇이 협력 능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AI 알고리즘을 개발한 것이 핵심이다. 여기
류준영기자 2025.10.10 07: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스마트팩토리 구현에 온디바이스AI(인공지능)는 필수입니다." 이슬기 울산과학기술원(UNIST) 컴퓨터공학과 조교수는 지난 10여년간 '온디바이스AI' 기술을 꾸준히 연구해온 전문가다. 온디바이스AI란 연산 능력이 제한된 작은 기기 자체에 AI모델을 탑재해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즉각적인 판단을 내릴 수 있게 하는 기술이다. 현재 대부분의 AI 서비스는 스마트폰이나 기기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클라우드 서버로 보내 연산한 뒤 결과를 다시 기기로 전송받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이 과정에서 인터넷 연결이 필수적이고, 서버 운영 비용과 처리 지연도 발생한다. 반면 온디바이스AI는 연산 과정이 기기 자체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네트워크 환경에 상관없이 안정적으로 동작하며 민감한 데이터를 외부 서버로 보내지 않아 보안성과 개인정보보호 측면에서도 강점을 지닌다. 오는 10월 1
울산=류준영기자 2025.09.24 06:00:00생활 폐기물 처리 서비스 '분리수GO'를 운영하는 수고피플은 글로벌 종합 환경 기업 KC그린홀딩스로 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전략적 투자를 통해 수거된 생활 폐기물의 선별 및 처리 과정을 고도화하고 폐기물 성상과 규모에 대한 데이터를 구축하는 등 폐기물 처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긴밀히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KC그린홀딩스는 1973년 설립돼 녹색 산업으로 포트폴리오를 쌓아온 글로벌 환경 전문 기업이다. 자회사의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경영을 위해 2010년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했으며 대기오염을 방지하는 환경 엔지니어링, 폐기물을 처리해 에너지 및 연료로 전환하는 환경 서비스, 친환경적 사무 공간을 조성하는 오피스 환경, 폐기물을 원재료로 가공하는 자원 순환, 태양광 발전소 설치 운영을 돕는 에너지 사업부문 등 5개 사업 부문으로 나누어 관리 및 경영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분리수GO 서비스는 일반 가정과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김유경기자 2022.08.22 15:3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