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는 시공간 제약을 초월한다는 점에서 산업적으로 활용도가 높다. 통합관리 효율성이 높은 데다 비용절감 효과도 커 산업계의 메타버스 주목도는 더 커질 전망이다. '메타버스 이노베이션 대상' 심사위원회(위원장 최재홍 가천대 교수)는 2023년 4회차 후보작으로 △덱스터스튜디오 'D1' △매니아마인드 'VR 수술 시뮬레이터' △메타뷰 'MetaVu-GIS'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달리는 자동차 비친 석양도 특수효과라고?━주인공이 탄 자동차가 동호대교를 달린다. 창밖으로 압구정역에서 옥수역으로 향하는 지하철 3호선이 지나간다. 차량 앞 유리로 동호대교 주황색 교각이 석양과 함께 자연스레 비친다. 이는 동호대교가 아닌 VFX(시각특수효과) 전문업체 덱스터스튜디오의 버추얼 프로덕션 스튜디오 'D1'에서 촬영된 장면이다. 2021년 경기 파주에 문을 연 D1은 대형 LED(발광다이오드) 벽에 실시간 3D(3차원) 영상을 띄워 배우와 배경을 동시에 촬영하는 스튜디오다. 실내에서 이런
윤지혜기자 2023.10.11 04:30:00메타버스의 강점은 현실 환경의 제약을 뛰어넘어 자유롭게 일상의 행위들을 다변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시간과 공간의 한계를 넘어선 메타버스식 쇼핑, 학습, 진료가 점점 보편화될 전망이다. 메타버스이노베이션 대상 심사위원회(위원장 최재홍 가천대 교수)는 2023년 메타버스이노베이션 대상 3회차 후보작으로 △칼리버스 '칼리버스' △갈라랩 '유버스' △히포티앤씨 'AttnKare-D'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하이마트와 롯데면세점, 세븐일레븐까지 가상공간에 구현━칼리버스는 '롯데 메타버스'로 불린다. 롯데정보통신의 자회사인 칼리버스가 개발 중인 플랫폼 '칼리버스'는 CES와 메타버스엑스포 등에서 베일을 드러냈다. 롯데면세점과 하이마트, 세븐일레븐처럼 롯데 계열 쇼핑 서비스를 제공하는 메타버스로 구현될 예정이다. 칼리버스가 쇼핑 만큼이나 공을 들이는 분야는 '공연'이다. 지난 6월 열린 메타버스엑스포에서 공개한 버전에서는 JYP 걸그룹 '엔믹스'의 VR(가상현실) 공연을 마치 가수 바로
최우영기자 2023.10.10 11:3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