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전남 고흥-대전을 잇는 '우주산업 클러스터 삼각 체제 구축사업'이 당초 계획이었던 6000억원 규모에서 3808억원 규모로 축소됐다. 24일 열린 '2024년 제6회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에서 우주항공청이 제출한 '우주산업 클러스터 삼각 체제 구축 사업'의 예산이 3808억원 규모로 의결됐다. 해당 사업은 지난해 8월 예비타당성(예타) 조사 면제 사업으로 선정돼 2031년까지 6000억원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었다. 이번 적정성 검토 결과에 따라 사업 기간은 당초 2031년에서 1년 당겨진 2030년으로, 총사업비는 약 2200억원 줄어든 3808억원으로 확정됐다. 우주산업 클러스터 삼각 체제 구축 사업은 나로우주센터가 있는 전남 고흥, 우주항공청이 들어선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과 한국천문연구원(천문연) 등 국책연구원이 모여있는 대전을 삼각 클러스터로 지정해 우주 산업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월 경남 사천에서 열린 '대한민국
박건희기자 2024.07.24 15:36:5313일 경남 사천에서 열린 우주산업 클러스터 출범식에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한강의 기적, 반도체의 기적에 이어 대한민국의 3번째 기적은 우주의 기적이 될 것"이라고 천명한 가운데 정부는 2027년까지 우주펀드 규모를 1000억원 규모로 확대하고 2045년까지 100조원 가치의 우주산업을 창출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13일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사업(KAI) 제1헬기동에서 열린 '대한민국 우주산업 클러스터 출범' 행사에서 사천-고흥-대전을 잇는 '우주산업 클러스터 삼각체제'를 구축해 2045년까지 '우주경제 강국'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경남 사천-위성, 전남 고흥-발사체, 대전-R&D... 우주산업 삼각클러스터 생긴다━먼저 우주산업 인프라를 구축한다. 지난해 예비타당성(예타)조사에서 면제돼 올해 착수하는 우주산업클러스터 삼각체제 구축사업은 경남 사천, 전남 고흥, 대전을 각각 우주산업의 거점센터로 삼아 각 핵심 분야별 기능을 집적화하려는 계획이
박건희기자 2024.03.14 11:14: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