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썰]"택시기사님이 안 계시네?"…테슬라, 로보택시 시범운행
테슬라가 로보택시(자율주행 호출) 서비스를 위한 시범 운행을 시작한다. 운전자가 탑승하지 않은 채 직원들이 원격으로 모니터링하는 방식이다. 테슬라는 소규모로 시범운행을 해본 후 문제가 없으면 빠르게 확장할 계획이다. 20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다음 달 텍사스 오스틴에서 로보택시 서비스의 첫 시범 운행을 시작한다. 테슬라는 이번 시범 운행에서 차량 운행을 특정 지역으로 제한하는 '지오펜스(Geofence) 전략'을 취할 예정이다. 이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최고경영자)가 그간 주장해 온 '어디에서나 작동하는 범용 자율주행'과 방향이 다르다. 일론 머스크는 올해 안에 캘리포니아 등 다른 주에서도 유사한 로보택시 시범 운행을 시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초기 시범 서비스는 '감독자가 없는 FSD(완전 자율주행) 소프트웨어'가 탑재된 약 10대의 모델 Y 차량으로 시작한다. 차량 내에는 운전자가 탑승하지 않는다. 테슬라 직원들이 원격으로 차량을 모니터링하다
이찬종기자
2025.05.21 07:5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