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야심작 '비전 프로'…VR·메타버스 스타트업 침체기 끝낼까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애플이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를 출시하면서 그동안 침체기를 겪던 가상현실(VR) 및 메타버스 기술 스타트업들이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맞았다. 투자업계도 관련 분야에 다시 대규모 자금을 투입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9일 벤처·스타트업 업계에 따르면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출시된 비전 프로를 획득한 스타트업들은 본격적으로 비전 프로를 위한 앱 개발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전 프로는 한화로 400만원대에 달하는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출시 일주일 만에 20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시장에서는 비전 프로가 올해 60만대 안팎의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문제는 비전 프로에서 사용할 수 있는 호환 앱이 현재 600여개 정도 있지만, 이렇다 할 킬러앱이 없다는 점이다. 넷플릭스나 유튜브도 사용할 수 없다. 스타트업들은 이 같은 상황
최태범기자
2024.02.09 16: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