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인식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알체라는 근태 관리 솔루션 전문기업 타임인아웃과 부정 출퇴근 관리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얼굴인식 AI 기반의 부정 출퇴근 관리 서비스를 위한 기술 협력을 체결했다. 사용자의 실시간 얼굴인증을 통해 타인의 사진이나 동영상을 활용한 대리 및 부정 출근을 방지함으로써 안전하고 공정한 근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알체라의 얼굴인식 AI는 얼굴의 특징점을 추출하여 신원을 확인하는 기술로 출입관리 및 본인 인증을 토대로 금융, 보안,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된다. 셀피를 찍는 수준의 간단한 행위만으로도 정확한 본인 확인이 가능하며, 1회 등록만으로 여러 채널에서 통합 활용이 가능하다. 알체라의 위변조 판별 기술인 '얼굴 라이브니스(Liveness)'는 얼굴 사본 이미지, 동영상, 3차원(3D) 마스크 등 다양한 방식의 부정 인증 방어 성능을 자랑한다 최근 미국에서 진행된 '얼굴 위·변
김태현기자 2024.02.19 18:00:00조만간 AI(인공지능)가 내 얼굴을 알아보고 출입국 절차까지 밟아준다. 체온을 추적해 코로나19(COVID-19) 환자를 알아내기도 한다. 영상인식 AI 기술력을 갖춘 국내 스타트업 알체라가 만드는 미래다. 김정배 알체라 대표는 최근 머니투데이와 만나 “얼굴인식 분야는 정말 빨리 진화한다”며 “공항에서 걸어가며 출입국 심사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 중인데 빠르면 내년부터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알체라는 네이버 자회사 스노우에 얼굴인식 기술을 제공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스노우는 얼굴을 동물 등 다양한 모습으로 변형해주는 서비스며 누적 가입자만 1억명 넘는다. 얼굴인식 기술은 알체라의 작품이다. 얼굴인식 기술은 출입국 심사 등 다양한 곳에서 쓰일 수 있다. 알체라의 성장이 기대되는 이유다. 비대면 서비스를 확대하는 금융권을 비롯, 보안·치안 등 범용성이 높은 기술이다.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기술에 관심이 쏠리면서 조명받기도 했다. 지난 5월 미국 NBC 뉴스가
이재윤기자 2023.06.27 22:3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