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로 잠실서 제주까지 1시간…전투기 만들던 전문가 뭉쳤다
"서울 잠실에 있는 아파트에서 제주 중문단지까지 1시간 안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류태규 부사장은 한국에 선진항공모빌리티(AAM)이 상용화된 세상을 이같이 그렸다. 대한민국이 1시간 생활권으로 좁혀지는 것이다. 사실 미래항공 모빌리티 분야에서 대중에게 가장 친숙한 단어는 AAM이 아닌 도심항공모빌리티(UAM)다. AAM은 UAM과 지역항공모빌리티(RAM)까지 포괄하는 개념이다. UAM이 단거리 수송에 집중한다면 RAM은 지역 간 항공 교통을 의미한다. 두 개념을 포괄한 AAM은 헬리콥터처럼 수직으로 이착륙해 지역을 이동하는 에어택시로 볼 수 있다. 플라나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하이브리드형 AAM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김재형 대표가 현대자동차에서 UAM 개발을 하다 퇴사한 후, 대학 후배인 안민영 부대표(CSO)와 현대차 재직 시절 동료인 이진모 부대표(CPO)와 함께 2021년 7월 설립했다. ━국내 유일 하이브리드 AAM 개발 …"최대 500km 주행 가능"━플라나가 창업에
남미래기자
2023.03.22 10:2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