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의 스타링크가 쏘아 올린 위성통신 경쟁이 전 세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2030년이면 5만대에 이르는 저궤도 인공위성(LED)이 지구 저궤도를 뒤덮을 것으로 예상된다. 우주는 지구와 비교할 수 없는 극한의 환경이다. 고에너지 입자로 이뤄진 우주선(cosmic rays)이 끊임없이 물체를 강타하고, 우주를 떠도는 원자산소(Atomic Oxygen·AO)에 노출돼 재료가 산화한다. 이 때문에 우주 공간에서 장기간 버티며 임무를 수행해야 하는 인공위성의 소재로 사용되는 '우주용 특수 재료'가 최근 주목받는다. 31일(현지시간) 영국 코벤트리 워릭대 더오큘러스관에서 열린 '한국·유럽 과학기술학술대회(EKC 2024)' 화학공학·재료과학 세션에서는 공경일 브리스톨대 우주·설계공학과 선임연구원 공동연구팀이 개발한 우주용 고분자(폴리머) 신소재 분석법이 소개됐다. 공 선임연구원은 고분자 소재에 화학적·물리적 손상을 주지 않고도 우주 물체용으로 적합한지 측정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
코벤트리(영국)=한국과학기자협회 공동취재단기자 2024.08.01 12:00:00고성능 반도체 소재, 인공 근육 소재 등 초격차 소재 개발에 도전하는 24개 미래소재 신규 연구단이 출범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2024년 신규 임무 중심형 R&D(연구·개발) 사업의 일환인 '국가전략기술 소재개발'과 '소재글로벌 영커넥트'에 선정된 연구책임자와 과제를 24일 발표했다. 국가전략기술 소재개발에는 48개 연구단이 지원해 경쟁률 3.4대 1을 기록했다. 최종 14개 연구단이 선정됐다. 소재글로벌 영커넥트에는 38개 연구단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3.8대 1을 뚫고 10개 연구단이 선정됐다. 올해 상반기 국가전략기술 소재개발은 12대 분야 중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첨단바이오 등 9개 국가전략기술 분야별로 요구되는 미래소재를 개발하는 과제로 구성됐다. 한태희 한양대 교수가 이끄는 연구단은 AI(인공지능) 기술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고성능 반도체 소재를 개발한다. 김형준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 박사 연구단 역시 신규합금 소재 및 관련 공정을 개
박건희기자 2024.04.24 1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