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셜미디어 업계 거대기업인 메타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용 소셜미디어인 몰트북을 인수했다. 10일(현지시간) CNN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메타는 이날 성명을 내고 몰트북을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구체적인 인수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거래로 맷 슐리히트와 벤 파 등 몰트북 개발팀은 메타의 AI 부서인 슈퍼인텔리전스 연구소(MSL)에 합류하게 된다. 메타는 오픈AI와 알파벳 등 AI 경쟁사들에 맞서 스타트업과 인재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몰트북은 올해 1월 출시된 AI 에이전트용 소셜미디어다. 사람이 아닌 AI 에이전트들이 서로 소통하고 정보를 교환하는 SNS라는 독특한 콘셉트로 화제를 모았다. 몰트북에서 AI 에이전트들은 서로 질문을 던지고 의견을 교환한다. 일부 게시물에선 AI 에이전트들이 인간을 비판하는 모습도 관찰되면서 AI가 자의식을 갖고 사회적 의사소통을 하느냐는 논쟁도 촉발됐다. 일각선 이런 게시물들이 자율적 행동이 아니라 인간이 유도한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메타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을 운영한다.
윤세미 기자 2026.03.11 09:53:13높아진 K팝의 위상만큼 팬덤 경제도 크게 성장했다. BTS(방탄소년단) 소속사 하이브가 추산한 K팝 팬덤 경제규모는 8조원,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예산보다 크다. 무시할 수 없을 정도로 커진 팬덤 경제지만, 시스템은 여전히 과거에 머물러 있다. 개인 직거래 방식의 굿즈 거래로 사기가 횡행하고, 대형 팬카페 중심의 커뮤니케이션 방식은 새로운 팬의 유입을 막는다. 아티스트 팬클럽 활동 15년차 '찐팬' 조세림 월드포레스트 대표의 고민도 여기서 시작됐다. 팬들에 의한, 팬들을 위한 플랫폼은 없을까. 이렇게 탄생한 게 월드포레스트의 '잇다'(ITTA)다. ━80만명 대형 팬클럽 옛말…매칭으로 끼리끼리 뭉친다━팬들을 위한 팬덤 플랫폼 잇다의 주요 기능은 △중고거래 △커뮤니티 △콘텐츠다. 그중에서도 커뮤니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조 대표는 "2019년 창업할 당시만 하더라도 중고거래에 중점을 뒀지만, 거래보다 더 중요한 게 팬들 간의 소통이란 걸 알았다"고 말했다. 잇다의 커뮤니티 방식은 독특
김태현 기자 2022.08.21 14:5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