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D 이미징 센서, 자율주행차 '눈' 밝히다
한 치 앞을 볼 수 없는 악천후 속에 자율주행차가 도로 위를 달린다. 자율주행차에는 낮과 밤, 눈, 폭우, 안개, 황사 등 주변 여건에 상관없이 정확하게 차선과 장애물을 볼 수 있는 센서가 필수다. 2018년 설립된 '비트센싱'은 자율주행차의 눈 역할을 하는 최첨단 레이더 센서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초기 벤처기업)이다. 류준수 비트센싱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부대표(사진)는 최근 머니투데이와 만나 "어떤 외부 환경에도 영향을 받지 않는 레이더의 장점을 활용해 완전한 자율주행을 실현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전파를 이용하는 레이더 센서는 영상촬영용 '카메라', 레이저 빛을 이용한 '라이다'와 함께 자율주행차 3대 핵심센서로 꼽힌다. 레이더는 외부환경 변화에 안정적이지만, 물체의 윤곽 이상은 인식하는 게 어려웠다. 반면 카메라와 라이다는 정확한 해상도를 구현할 수 있는 반면 날씨 등 주변 환경에 따라 성능 편차가 크고 가격이 비싸다. 비트센싱의 '에어 레이더'는 기존 센서들의 단점을
이민하 기자
2023.06.27 22:2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