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국내 서비스로봇 전문기업 브이디로보틱스가 교보문고 강남점에 프리미엄 서비스로봇 '벨라봇'을 공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배치한 벨라봇은 카운터와 각 도서 파트 간 도서 운반을 담당하며 바로드림 프로세스에 본격 투입됐다. 바로드림은 고객이 온라인에서 주문한 책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바로 수령할 수 있는 서비스다. 고객은 매장 곳곳을 돌아다닐 필요 없이 카운터에서 빠르게 주문 도서를 받아볼 수 있다. 교보문고 강남점은 매장 규모가 넓어 로봇 도입 이전에는 직원들이 각 섹션과 카운터를 반복해서 오가며 도서를 직접 운반해야 했다. 주문이 들어오면 섹션 담당자가 책을 찾아 카운터로 가져다주고, 다시 자신의 자리로 복귀하는 비효율적인 동선이 반복됐다. 벨라봇 도입 후 바로드림 작업은 자동화됐다. 로봇이 직원 요청에 따라 도서 파트로 이동하면 담당 직원이 책을 로봇에 적
류준영기자 2025.11.10 11: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서비스로봇 기업 브이디로보틱스가 서울시메트로9호선과 함께 약 1개월간 지하철 역사 내 로봇 운영 가능성에 대한 실증(PoC)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범 운영은 지하철 9호선 노량진역과 동작역에서 진행된다. 안내로봇과 광고로봇을 각기 다른 목적으로 배치해 시민의 반응과 운영 효과를 측정하게 된다. 브이디로보틱스 관계자는 "이번 실증은 지하철 역사라는 대표적인 공공 공간에서 시민 편의 제고라는 가치와 광고 효과 및 상업적 가능성까지 동시에 검증하는 이중 목적 실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했다. 브이디로보틱스는 이번 실증에서 2종의 로봇을 활용한다. 우선 '케티봇'은 디스플레이 기반의 안내로봇으로, 지하철 이용객들이 자주 묻는 질문에 대해 직관적인 시각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역무원들이 반복적으로 받는 문의 대응 부담을 줄이고 이용자 편의
최태범기자 2025.07.15 19: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