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뷰런테크놀로지가 자사의 통합 라이다(LiDAR) AI 개발 플랫폼 '뷰엑스(VueX)'로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CES 혁신상은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해마다 CES 개최를 앞두고 기술력과 혁신성이 뛰어난 제품·서비스에 수여하는 상이다. 뷰런테크놀로지는 '차량기술·첨단 모빌리티' 분야에서 수상했다. 뷰런테크놀로지가 출품한 뷰엑스(VueX)는 복잡한 3D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할 수 있도록 설계된 '통합형 라이다 AI 플랫폼'이다. 라이다 데이터 수집부터 라벨링, 모델 학습, 디바이스별 배포까지 하나의 시스템 내에서 처리할 수 있게 했다. AI 개발 경험이 없는 이용자도 사용할 수 있다. 기존에 전문가와 많은 비용이 필요했던 라이다 AI 개발의 진입장벽을 낮춘 걸로 평가된다. 뷰런테크놀로지는 지난 2
김성휘기자 2025.11.07 12: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자율주행은 흔히 인지·판단·제어 등 세 단계로 구분한다. 운전자 없이도 주변의 상황을 '인지'하는 센서 장비(하드웨어)뿐 아니라 여기서 얻은 데이터를 '분석·판단'하는 소프트웨어와 반도체가 필요하다. 이어 센서를 장착한 이동체(모빌리티)가 잘 주행하도록 '제어'해야 한다. 그중 인지영역 핵심기술이 라이다(LiDAR)이다. 7년차 스타트업 뷰런테크놀로지(이하 뷰런)은 라이다에서 얻은 3차원 데이터를 자율주행에 필요한 정보로 변환하는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뷰런은 현대차 엔지니어 출신 김재광 대표가 2019년 창업했다. 국내를 비롯해 미국 일본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주요 자동차 제조사(OEM) 및 협력사들과 협업한다. 뷰런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초격차 스타트업 1000+프로젝트'(DIPS 1000+)와 '스케일업 팁스'(TIPS)에도 선정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김성휘기자 2025.11.02 16: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