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 비중, 제조업 줄고 서비스업 늘어…"산업 구조 재편"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벤처업계가 과거 제조업 중심에서 IT·소프트웨어 등 기술 기반의 서비스업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의 비중은 67.6%에서 54.5%로 낮아졌고, 서비스업 비중은 30.3%에서 42.6%로 증가하면서다. 벤처기업협회는 24일 2014년부터 2024년까지 10년간의 국내 벤처기업 산업구조 변화를 분석한 '벤처기업 산업구조 변화 분석'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업종, 지역 등 측면에서 나타난 벤처기업 산업구조 변화 양상을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벤처기업의 수는 2014년 2만4636개에서 2024년 3만5857개로 연평균 3.8%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가세를 견인한 건 서비스업이다. 서비스업은 연평균 7.4%씩 증가하며 기업 수가 10년 새 2배 이상 늘어났다. 반면 제조업은 연평균 1.6%씩 증가하는 데 그친 것으
고석용기자
2025.07.24 17: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