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가 직접 만든 '의료 지식인' 서비스, 여심 잡은 비결은?
의사가 만든 의료지식 플랫폼 '방구석의사들'이 자신과 자녀 건강에 고민인 여성들을 위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1일 '방구석의사들'에 따르면 지난 7월 애플리케이션(앱)을 구글플레이에 출시한 뒤 진행된 질의응답의 약 40%가 여성의학과 소아청소년과 관련으로 집계됐다. '방구석의사들'은 여성의학, 소아청소년과, 외과·흉부외과, 신경외과, 건강·영양, 정형외과, 비뇨기과, 응급의학, 이비인후과, 기타 등 10개 분야에 대한 질문에 답을 해준다. 사용자가 성별, 나이, 키, 몸무게, 질병상태 등과 함께 2000자 이내로 질문을 하면 의사들이 직접 대답해주는 시스템이다. '방구석의사들'은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출신인 김태진 대표가 설립했다. 김 대표는 의대 졸업 후 군의관 생활을 하면서 '방구석의사들' 창업을 결심했다고 한다. 김 대표는 "환자들이 병원을 찾으면 진료시간이 3분 밖에 되지 않는다"며 "의사가 짧은 시간 동안 문진, 검사, 진단, 처방을 해야하기 때문에 정작 환자들은
김건우기자
2022.11.21 10:4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