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상용화다… '독파모 2R' 물밑경쟁
국가대표 AI(인공지능)를 선발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이하 독파모) 2차 선발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으면서 참여기업들의 보이지 않는 경쟁이 본격화했다. 국가대표 AI모델 확산에 초점을 둔 심사기준에 맞춰 상용화 가능성을 보여주기 위해 다양한 협업을 이어간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독파모 1차 선발기업들(SK텔레콤, LG AI연구원, 업스테이지)은 지난 6월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2차 평가용 모델을 제출했다. 패자부활전을 통해 한 달 늦게 합류한 모티프테크놀로지(이하 모티프)는 이달 말까지 2차 선발용 모델을 제출하게 된다. 과기정통부는 4곳이 모두 모델을 제출한 후인 8월 초부터 심사에 돌입할 예정이다. 지난 1월 1차 선발 이후 약 6개월 동안 각 컨소시엄은 큰 변화를 맞았다. 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는 자금조달을 통해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사)으로 성장하는 한편 검색 플랫폼 '다음'을 인수하며 사업외연을 넓혔고 AI 고도화 발판을 마련했다. 이달 초 시작한 다음의 AI 요약서비스 'AI 오버뷰'에 업스테이지의 LLM(거대언어모델) 기술이 적용됐고 국가 R&D(연구·개발) 예산안 심사에도 업스테이지의 AI모델 '솔라'가 포함됐다.
김소연 기자
2026.07.16 08:2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