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비 환급'도 품은 삼쩜삼…"생활밀착 경제 플랫폼으로 도약"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세금 신고·환급 도움 서비스 '삼쩜삼'을 운영하는 자비스앤빌런즈가 실손보험 대리청구 서비스 '리턴즈' 운영사인 마이크로프로텍트를 인수했다고 25일 밝혔다. 자비스앤빌런즈는 '고객의 숨은 돈을 찾아준다'는 목표 아래 세금과 병원비 환급을 통한 시너지와 마이크로프로텍트의 사업 방향성에 공감하며 지난 3월부터 인수 작업을 진행해 왔다. 마이크로프로텍트는 삼쩜삼의 자회사로 편입돼 공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선다. 권상민 마이크로프로텍트 대표는 "20년간 보험업에 종사하며 해결하고 싶었던 문제들을 이제 삼쩜삼과 함께 더 큰 규모에서 풀어갈 수 있게 됐다"며 "고객이 더 쉽고 편리하게 보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혁신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자비스앤빌런즈는 이번 인수를 통해 인슈어테크(보험기술) 시장에 진출한다. 국내 보험시장은 지난해 기준 약 250조원 규모이며, 연간 미청구된 실손보험금은 2700억원에 달한다.
최태범기자
2025.11.25 13: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