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마늘·명주스카프서 배운다…중기부 지역특구 활성화 모색
중소벤처기업부는 10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로컬크리에이터 연계 지역특화특구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중기부와 대구·경북 기초자치단체 관계자, 지역 로컬크리에이터 등 70여명 참석한 가운데 지역특화특구제도 및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사업을 소개하고 규제특례와 로컬크리에이터 연계를 위한 토론이 이어졌다. 정부는 2004년부터 지역특화산업 육성을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규제 특례를 적용하는 '지역특화특구제도'를 운영 중이다. 현재 전국에 176개 지역특화특구가 있다. 아울러 중기부는 2020년부터 지역의 자연환경과 문화적 자산에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접목한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이 같은 지역특화특구와 로컬크리에이터 모두 지역의 특성을 사업적 가치로 연결,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취지다. 두 사업을 연계하면 괄목할 만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날 행사에선 대구·경북의 특화특구 우수사례로 경북 영천시 한방마늘산업특구가 소개됐다.
김성휘기자
2024.09.10 1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