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수많은 매개변수(파라미터)로 사고력을 갖춘 AI(인공지능)가 인터넷 지식 다음으로 학습하기 시작한 것은 '감정'이다. 인간의 감정이 담긴 대화나 콘텐츠를 학습하면서 감정 해석·모방·생성이 가능해진 것이다. 이런 '감성형 AI 챗봇'이 등장하면서 미국에서는 AI 연인 서비스도 등장했다. 영화 '그녀(Her)'가 실제로 가능해진 셈이다. ━유명인 모방에서 시작…감정교류 대상 된 AI 챗봇━감성형 AI 챗봇 서비스의 원조격인 기업은 미국의 유니콘기업 캐릭터닷AI(Character.AI)다. 캐릭터닷AI는 유명인의 발언을 집중적으로 학습해 해당 인물의 말투를 따라하는 AI 챗봇 서비스를 개발했다. 이후 사용자가 특정한 말투나 성격을 가진 가상의 캐릭터를 AI 챗봇으로 만들어 대화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장시켰다. AI 챗봇이 인간처럼 성격을 갖자 사용자들은 AI 챗봇과
고석용기자 2024.08.27 08: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초기기업 전문 투자사 더벤처스가 레플리와 앳 등 AI(인공지능) 스타트업 두 곳에 투자했다고 8일 밝혔다. 레플리는 일상대화 전문 AI 스타트업이다. 동명의 AI 아바타 서비스 '레플리(Reppley)'를 운영하고 있다. 기존 카카오톡 대화를 바탕으로 일상대화 챗봇을 만들어 평소 상대방의 대화 내용이나 말투를 반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AI 아바타 챗봇은 RAG(검색증강생성)기술을 적용해 학습된 데이터를 검색하고 대답을 문맥에 맞게 새로 생성해 준다. 우종하 레플리 대표는 "레플리는 기존 대화를 학습해 AI 아바타를 만들고, 대화를 하면서 가르치기 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직접 커스터마이즈할 수 있는 챗봇"이라며 "사람들 사이의 빈공간을 채워주는 AI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앳은 업무를 도와주는 AI 에이전트 '에이스'를 개발하고 있다. 에이스는 업무 진행상황을 팀원
고석용기자 2024.04.09 06: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