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의 공장' 베이조스의 63조원짜리 꿈, 프로메테우스[월드콘]
어디에서 뭘 하는지도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는데 기업가치 410억달러(63조원)를 달성한 스타트업이 있다.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의 '프로젝트 프로메테우스'다. 프로메테우스에 대해 확실히 알려진 것은 공학과 발명을 위한 피지컬 AI(인공지능) 스타트업이라는 점 말고는 거의 없다. 프로메테우스는 지난해 11월 초기 자금 62억달러(9조원)를 들고 출발했다. 설립 시기는 지난해 말로 알려졌으나 정확하지는 않다. 지난달 11일(현지시간) 액시오스 보도에 따르면 회사는 JP모건체이스, 블랙록 등으로부터 120억달러(18조원) 투자를 추가 유치했다. 일반 AI 스타트업과 달리 프로메테우스 투자에 빅테크나 기술 전문 벤처캐피털이 거의 참여하지 않았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프로메테우스에 투자한 실리콘밸리 기업은 페이스북, 알리바바, 텐센트 등 투자로 유명한 벤처사 DST글로벌과 미국 최대 바이오·헬스케어 벤처사로 알려진 아크벤처캐피털 두 곳뿐이다. 프로메테우스의 주요 투자 섭외 대상은 제조업 같은 실물 산업에 관심이 많은 사모펀드, 국부펀드로 알려졌다.
김종훈 기자
2026.07.04 16:1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