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비대면 수의사 상담 서비스를 운영하는 닥터테일이 신용보증기금의 '퍼스트 펭귄 창업 기업'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신용보증기금의 퍼스트 펭귄형 창업기업 지원 제도는 창업 7년 이내 기업 중 혁신적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보유한 창업기업을 선정해 최대 30억원 규모의 사전 여신 한도를 부여하고 3년간 보증을 지원하는 스타트업 우대 프로그램이다. 퍼스트 펭귄은 도전자나 선구자를 뜻하는 관용어다. 남극 펭귄이 먹이 사냥을 위해 바다로 뛰어드는 것을 두려워하지만 펭귄 한 마리가 먼저 용기를 내 뛰어들면 나머지 펭귄도 이를 따른다는 의미에서 유래했다. 닥터테일은 반려동물이 이상 증상을 보일 때 진료가 필요한 상황인지 판단해주는 온라인 수의사 상담 서비스다. 국내가 아닌 반려동물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서비스하고 있다. 하루 500건 이상의 상담 성과, 누적 이용자 13만명을 확보했다. 최근에는 동물병원이 진료할 수 없는 시간대에 보호자와 상담하는 서비스로 확장했다. 현지에서 2만500
최태범 기자 2022.09.22 16:27:32#'연말이라 진료는 2주 후 예약만 가능합니다.' 요 며칠 반려견 '댕댕이'의 행동이 심상치 않다. 잘 움직이지도 않고 먹지도 않는다. 당장 병원을 가려고 했지만 진료 가능한 곳이 없다고 한다. 전화로 증상을 설명해도 직접 보기 전에는 정확한 판단이 어렵다는 말만 돌아온다. 대신 예약없이 응급진료가 가능한 다른 동물병원을 알려준다. 1시간 반 정도를 달려가 찾은 응급실에서 다행히 감기로 진단을 받았다. 그리고 혹시 몰라 2주 뒤 진료를 예약했다. 지난해 5월 설립된 '닥터테일'은 반려동물 건강관리(헬스케어) 분야 스타트업이다. 창업 초기에 반려동물의 의료기록을 스마트폰 앱(애플리케이션)에 보관하는 서비스로 시작, 현재는 의료기록 기반 비대면 수의사 상담 서비스로 영역을 확장했다. 반려동물 보호자가 다니던 병원의 정보를 앱에 입력하면 병원에서 모든 의료기록을 보호자 앱으로 자동 동기화한다. 해당 의료기록을 바탕으로 온라인 수의사에게 필요한 상담을 받는 식이다. 당장 진료가 여의치 않은
이민하 기자 2023.06.28 11:2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