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최대 시장 美 진출한 닥터테일, 신보 퍼스트펭귄 선정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2.09.22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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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화 닥터테일 대표(왼쪽)가 신용보증기금 '퍼스트 펭귄 창업 기업' 선정 관련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닥터테일
이대화 닥터테일 대표(왼쪽)가 신용보증기금 '퍼스트 펭귄 창업 기업' 선정 관련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닥터테일
미국에서 비대면 수의사 상담 서비스를 운영하는 닥터테일이 신용보증기금의 '퍼스트 펭귄 창업 기업'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신용보증기금의 퍼스트 펭귄형 창업기업 지원 제도는 창업 7년 이내 기업 중 혁신적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보유한 창업기업을 선정해 최대 30억원 규모의 사전 여신 한도를 부여하고 3년간 보증을 지원하는 스타트업 우대 프로그램이다.

퍼스트 펭귄은 도전자나 선구자를 뜻하는 관용어다. 남극 펭귄이 먹이 사냥을 위해 바다로 뛰어드는 것을 두려워하지만 펭귄 한 마리가 먼저 용기를 내 뛰어들면 나머지 펭귄도 이를 따른다는 의미에서 유래했다.

닥터테일은 반려동물이 이상 증상을 보일 때 진료가 필요한 상황인지 판단해주는 온라인 수의사 상담 서비스다. 국내가 아닌 반려동물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서비스하고 있다. 하루 500건 이상의 상담 성과, 누적 이용자 13만명을 확보했다.

최근에는 동물병원이 진료할 수 없는 시간대에 보호자와 상담하는 서비스로 확장했다. 현지에서 2만5000명 이상의 고객을 보유한 동물병원과 첫 계약도 체결했다.

이대화 닥터테일 대표는 "이번 퍼스트펭귄 선정을 통해 0차 진료로 시작하는 새로운 수의 진료 체계를 만든다는 목표에 조금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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