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례없는 성장세" 아마존·토스 거친 이 남자, 배달앱 꽂힌 이유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두잇의 고객 지표는 글로벌에서도 유례없을 정도로 뛰어났어요. 합류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습니다." 김지웅 두잇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최근 1인가구 배달앱 '두잇'에 합류한 배경을 이같이 설명했다. 미국 아마존 본사, SK텔레콤 등 국내외 대기업을 근무하고, 토스뱅크에서는 5500억원 규모의 투자도 이끌었던 그는 대기업 임원 제안을 고사하고 두잇을 선택했다. ━글로벌 기업 거쳐 토스뱅크서 5500억 투자유치 리드━김지웅 CSO는 MBC를 시작으로 미국 아마존 본사, SKT, 토스뱅크 등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이끌었다. 특히 아마존에서는 구독 멤버십인 프라임 가격 인상을 고객이탈 없이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김 CSO는 "영국이나 캐나다, 호주 등 영미권 시장은 미국 본사의 테스트베드 역할을 한다"며 "당시 넷플릭스가 호주에서 가격을 인상한 걸 포착하고 아마존 프라
남미래기자
2025.06.21 13: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