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은 올 2학기 생명과학과에 우수한 교수님을 모시면서 기존의 2배인 5억원의 정착 지원금을 지급합니다. 앞으로는 최대 10억원까지 늘려 전 세계의 우수한 교수를 영입할 계획입니다" 김성근 포스텍(POSTECH) 총장은 지난 1일(현지시간) 영국 코벤트리 워릭대에서 진행된 한국과학기자협회 공동취재단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앞서 김 총장은 2033년까지 총 1조2000억원의 투자를 받아 세계 톱(top) 대학들과 경쟁하는 대학으로 거듭나겠다는 '포스텍 2.0: 제2 건학 추진 계획안'을 발표한 바 있다. 김 총장은 전날 영국 버밍엄대를 방문해 양자 간 업무협약(MOU)을 구체화했다. 김 총장은 "대학 간 MOU는 구속력이 없어 의미가 없이 끝나는 경우가 적지 않은 것이 사실"이라며 "버밍엄대와 상호 교환학생 확대 방안, 복수학위 추진 방안 등 실질적인 결과물을 낼 수 있는 내용을 주로 논의했다"고 했다. 김 총장은 국내 대학의 협력할 대상으로 유럽 대학의 강점이 크다고
코벤트리=한국과학기자협회 공동취재단기자 2024.08.05 16:22:56"공무원 시험(공시)을 2년 준비했지만 시험에 낙방했다. 힘들더라도 즐거운 일을 해보자고 생각하니 '게임 개발'이 떠올랐다. 어렸을 때부터 갖고 있던 꿈이었다. 가족에게는 비밀로 하고 독서실과 카페에서 코딩 방법을 구글링하며 몰래 게임을 만들기 시작했다. 그렇게 탄생한 '매직서바이벌'이 구글 인디게임 페스티벌 탑3에 올랐고 수익도 내면서 지금은 대기업 직원 못지않은 충분히 괜찮은 삶을 살고 있다." 김성근 레메(LEME) 대표는 게임 개발자의 길을 걷게 된 자신의 배경을 이렇게 요약했다. 경북 경주의 한 스터디카페에서 만난 김 대표는 여느 '공시생' 같은 모습이었지만 게임에 대해 얘기할 때는 프로 개발자의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 레메는 지난해 1월 설립한 게임 개발사다. 김 대표 혼자 운영하는 1인 기업이다. 레메라는 이름은 단순한 영문 조합으로서 별다른 의미가 없다. 그는 "회사 이름에는 큰 의미가 없지만 출시하는 게임들을 통해 많은 의미를 부여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3개월의
최태범기자 2022.08.21 15:1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