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내년부터 12대 국가전략기술·초격차 프로젝트에 신규 예산을 집중 투자한다.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는 21일 열린 제11회 심의회의에서 '제8차 산업기술혁신계획안'과 '중소기업기술혁신 촉진계획'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는 과학기술 분야 최상위 의사결정 기구다. 제8차 산업기술혁신계획이 의결됨에 따라 정부는 '2030년 글로벌 3대 산업기술 강국 도약'을 목표로 △기술이전 및 사업화 촉진 △글로벌 산업기술협력 △민간부문 기술혁신활동 지원 등을 추진하게 된다. 먼저 △초격차·혁신도전 △디지털(DX)·친환경(EX) 전환 △공급망 안정 등 3대 분야에 중점 투자한다.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초격차 확보를 위한 11개 분야 45개 초격차 프로젝트에 산업통상자원부 신규 예산의 70%를 집중투자 한다는 계획이다. 또 지난 8월 예비타당성(예타) 조사에서 면제된 '알키미스트+사업'에 2025년부터 착수한다. 알키미스트+ 사업은 산업 로봇, 반도체, 디
박건희기자 2024.11.21 14:00:00AI(인공지능) 시대 디지털 경제의 혁신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국민경제자문회의·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공동 심포지엄이 27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렸다. 국민경제자문회의와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는 각각 국민경제와 과학기술 정책에 대해 대통령 자문을 수행하는 최상위 기관이다. 'AI가 이끄는 혁명: 과학기술과 디지털 경제의 새로운 길'을 주제로 열린 이번 공동 심포지엄은 '디지털 경제 실현을 위한 생태계 혁신'과 'AI·디지털 선도국가 도약을 위한 국가전략'의 2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양대 자문기구 자문위원을 비롯해 배순민 KT AI2X 랩장, 김성옥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유회준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 등 산학연 전문가가 참석해 과학기술과 디지털경제의 혁신 방향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옥 연구위원은 '디지털 전환 글로벌 동향과 우리 현황'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국내의 경우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이 지연되고 있어 디지털 전환을 위한 핵심 기술이 해외 대형 플
박건희기자 2024.08.27 14: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