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맛에? 넷플릭스 광고요금제 이용자 135%↑…요금도 '줄인상'
넷플릭스의 전 세계 광고요금제 이용자가 반년 만에 2000만명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주로 18~34세의 비교적 젊은 층 수요가 높은 편이었다. 다만 넷플릭스는 가장 저렴하다고 자랑하던 광고요금제 구독료마저 최근 대폭 인상하는 등 수익 실현에 열을 올리는 흐름이다. 14일(현지시간) 미국 CNBC 보도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이날 광고주 대상 행사에서 광고요금제의 MAU(월간 활성 사용자)가 9400만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넷플릭스는 지난해 11월 광고요금제 MAU가 7000만명이라고 밝혔는데, 반년 만에 2400만명 증가했다. 또 작년 5월 뉴스룸 발표 당시에는 광고요금제의 글로벌 MAU를 4000만명이라고 밝혔는데, 1년 만에 사용자 수가 135% 뛰었다. 넷플릭스의 광고요금제는 2022년 1분기 창사 이래 첫 구독자 순감을 마주한 후 내린 결단이었다. 그해 11월 콘텐츠 시청 중 광고를 삽입하는 광고요금제를 출시하자, 넷플릭스 최고의 장점으로 꼽혔던 '무(無)광고' 원칙
변휘기자
2025.05.15 11:3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