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노쇼' 막고 빈자리 채워주는 예약시스템···사장님 '엄지척'
"선결제를 하는 비행기나 호텔, 영화관 예약은 이용자들이 알아서 엄격하게 지킵니다. 반면 식당은 '노쇼'(예약 부도)가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식당들이 노쇼를 예방할 시스템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최훈민 테이블매니저 대표는 최근 머니투데이와 만나 "외식업 분야를 시작으로 예약이 필요한 병원, 미용, 여가 등 여러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공급과 수요 예측·관리 플랫폼으로 성장하는 게 목표"라며 이같이 밝혔다. 2017년 설립된 테이블매니저는 식당의 예약시스템을 디지털화하는 스타트업이다. 현재 카카오·네이버 등을 통해 식당을 예약하는 시스템을 자체적으로 처음 개발, 상용화했다. 핵심 서비스는 노쇼(예약 부도) 방지 시스템이다. 식사 비용 중 일부를 예약금으로 넣도록 한 게 주효했다. 이용자들이 거부감을 느끼지 않도록 '초간단 시스템'을 구축한 게 경쟁력이다. 이를 통해 2017년에는 카카오벤처스와 네이버 계열 벤처캐피털(VC) 스프링캠프에서 초기투자(시드)를 유치,
이민하기자
2022.08.21 15:1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