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티널은 증강현실(AR) 광학렌즈 전문 기업으로, 세계 최초 기술이라고 자부하는 핀미러(PinMR) 방식의 AR 렌즈(안경알)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기업도 고전하는 ‘AR글래스(증강현실 스마트글래스) 렌즈기술’을 선도하는 토종 스타트업이 있다.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창업 4년 만에 양산을 준비 중인 AR글래스 렌즈 전문기업 레티널이다. 김재혁 대표(30·사진)는 최근 서울 성동구 본사에서 머니투데이와 만나 “R&D(연구·개발) 단계를 넘어 내년부터 양산이 가능한 시스템을 갖출 것”이라며 “앞으로 2년 내 소비자들이 만나볼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AR글래스의 꽃’으로 불리는 광학렌즈를 선도하는 레티널은 최근 기술적 문제를 해결하고 양산을 추진 중이다. AR글래스 부피를 획기적으로 줄이면서도 디스플레이 성능은 유지할 수 있는 해결책을 찾은 것. AR글래스는 디스플레이 크기와 어떻게 선명한 화면을 구현할 수 있는지가 핵심기술로 꼽힌다. 스마트폰과 구성이 비슷하지만 더 작은 면적에 담아야 하기 때문이다. 레티널은 빛의 회절현상 원리를 적용한 ‘핀미러’ 기술을 자체 개발해 적용했다. 레티널은 기존 초소형 반거울로
2023.06.27 22:32:05"앞으로 AR(증강현실)글래스가 스마트폰을 대체할 겁니다." AR글래스용 렌즈 모듈을 개발한 김재혁 레티널 대표(32·사진)는 최근 머니투데이와 인터뷰에서 "스마트와치는 스마트폰을 대체하지 못하고 보조기기에 그치고 있지만 AR글래스는 '넥스트' 스마트폰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2016년 10월 설립한 레티널은 AR글래스용 렌즈의 광학계 솔루션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AR글래스란 안경처럼 쓰고 사용하는 일종의 컴퓨터를 말한다. 레티널은 바늘구멍 원리(핀미러)를 응용해 뚜렷한 상을 보여주는 AR글래스용 렌즈를 자체 기술로 개발했다. 렌즈 위쪽에 마이크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를 부착하고, 그 화면이 거울에 반사돼 사람 눈에 들어오는 방식이다. 이 때문에 렌즈가 작아도 크고 깨끗한 상을 얻을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레티널은 최근 이 렌즈를 적용한 'T글래스'를 선보였다. 올 하반기쯤 키트 형태로 판매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T글래스는 기업 고객을 위해 샘플용 제
2022.08.23 17:5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