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광고 싹 다 모았더니…당근, 작년 매출 2707억으로 43%↑

고석용 기자 기사 입력 2026.03.27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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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마켓이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2707억원으로 전년대비 43% 상승했다고 27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146억원으로 5.8배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230억원으로 2.7배 증가했다. 별도 기준 매출은 2690억원, 영업이익은 671억원으로 각각 42%, 78% 증가했다.

당근마켓은 중고거래를 비롯해 커뮤니티, 비즈니스, 구인구직 등 서비스를 확대하면서 이용자들의 방문이 늘어나고 광고 사업이 성장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광고매출액은 2684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당근마켓은 지난해 광고주 수가 전년대비 37%, 집행 광고 수는 29% 증가했다고 부연했다.

당근마켓은 "이용자의 생활 반경과 관심사를 기반으로 한 로컬 타기팅 광고를 운영하고 있다"며 "지역 기반 사업자를 포함해 브랜드, 기업 등 광고주 기반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구인, 부동산, 중고차 등 생활형 수요를 연결하는 광고와 지역 기반 정보 탐색형 상품 광고 이용도 확대됐다고 했다.

지난해 중고거래 연결 수는 1억9000만건을 기록했다. 당근알바 지원 횟수는 5000만회를 돌파했다. 2025년 12월 기준 누적 모임 수는 전년 대비 63%, 모임 가입자 수는 125% 증가했으며, 동네 사장님들의 로컬 마케팅 채널인 비즈프로필의 누적 생성 수 역시 약 265만 개로 32% 늘었다.

황도연 당근마켓 대표는 "중고거래를 비롯해 커뮤니티, 비즈니스, 알바 등 다양한 서비스 영역에서 이용이 확대되며 안정적인 성장 흐름을 이어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동네 안의 의미 있는 연결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가며 지역 곳곳에 숨은 가치를 더 많이 발견할 수 있는 서비스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당근마켓  
  • 사업분야유통∙물류∙커머스, IT∙정보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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