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에이아이, 美 안보 싱크탱크서 한미 방산동맹 청사진 제시

송정현 기자 기사 입력 2026.03.2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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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스타트업 대표 중 유일하게 초청
美 방산 전문가들 앞서 '풀스택 방산' 경쟁력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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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경 본에이아이 대표는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스팀슨센터(Stimson Center) 주최로 열린 '한·미 방산 협력 라운드테이블'에 한국 방산 스타트업 대표로 참가했다./사진제공=본에이아이
이도경 본에이아이 대표는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스팀슨센터(Stimson Center) 주최로 열린 '한·미 방산 협력 라운드테이블'에 한국 방산 스타트업 대표로 참가했다./사진제공=본에이아이

방위산업 스타트업 본에이아이가 미국 핵심 안보 싱크탱크인 스팀슨센터(Stimson Center)에 한국 스타트업 자격으로 유일하게 초청돼 한미 방산 동맹 기여 방안을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본에이아이에 따르면 이도경 대표는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스팀슨센터가 주최한 '한미 방산 협력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했다. 국제 안보 특화 연구기관인 스팀슨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양국 간 조선 및 방위산업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미국 국방혁신단(DIU) 등에서 활동 중인 방산 분야 전문가 및 업계 오피니언 리더들을 비롯해 스팀슨센터 관계자, 한·미 조선 및 방산 전문가 그룹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양국의 국방 혁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차세대 방산 협력: 한·미 국방 산업 생태계 내 스타트업 통합'을 주제로 열린 세션에서는 미국의 DIU 혁신 모델을 한국 방산 생태계에 어떻게 구현할 것인가가 핵심 아젠다로 다뤄졌다.

이날 패널로 나선 이 대표는 한국 제조 인프라의 강점을 기반으로 한 딥테크 스타트업으로서 자사의 기여 방안을 제시했다.


이 대표는 "한국은 반경 250km 내 소재·부품·장비부터 주요 하드웨어 설계, 제조,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까지 모두 집적돼 있는 세계적 수준의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며 "이러한 지리적 강점을 활용하면 최단 시간 내 풀스택 방산 솔루션을 개발하고 양국 안보에 필요한 시스템을 대량 공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능화되는 차세대 전장(Warfare) 환경에 발맞춰 무인항공기(UAV), 무인로봇차량(UGV), 무인수상정(USV) 등 주요 하드웨어의 대량 양산 체계 구축과 딥테크 R&D(연구개발) 고도화에 공격적으로 투자하고 있다"며 "스타트업 특유의 속도와 혁신으로 한·미 방산 동맹의 든든한 축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본에이아이는 로보틱스 하드웨어부터 이를 제어하는 AI(인공지능) 두뇌, 지휘통제(C2) 단의 운영 프로그램까지 통합 구축하는 종합 피지컬 AI 시스템 기업이다. 창업 첫해인 지난해 정부 실증 및 지방자치단체 프로젝트 수주를 통해 약 3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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