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업무 프로젝트를 직접 설계"…플로우, AI 에이전트 도입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6.02.24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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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용 협업툴 '플로우'를 운영하는 마드라스체크가 업무 프로젝트의 구조를 직접 설계하는 '프로젝트 설계 AI(인공지능) 에이전트' 기능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기능 업데이트는 기존 협업툴 AI가 회의록 요약이나 문서 정리 등 사후 보조 기능에 머물렀던 한계를 넘어 프로젝트 기획·설계 단계부터 AI가 개입하는 구조로 확장한 것이 핵심이다.

사용자가 프로젝트 목적을 입력하거나 문서를 올리면 AI가 맥락을 분석해 전체 업무 구조, 세부 태스크, 일정 흐름을 자동 설계한다. 이를 통해 프로젝트 초기 설계에 소요되는 시간을 대폭 단축하고 역할·책임 불명확으로 인한 병목과 수정 반복을 줄일 수 있도록 했다.

단편적으로 답하는 AI가 아니라 워크플로우 단위로 사고해 '실행 가능한 구조'를 만드는 점에서 차별화됐다는 설명이다.

플로우 AI는 설계에 그치지 않고 실행·관리·검색·보안까지 전 과정을 연결하는 '엔드 투 엔드 협업 OS'를 지향한다. 챗GPT, 제미나이, 클로드 등 주요 생성형 AI 모델을 하나의 환경에 통합해 별도 솔루션 도입 없이 협업툴 내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어드민 대시보드를 통한 전사 단위 관리 기능도 제공한다. 또한 민감 정보 마스킹과 프롬프트 가드 기능을 기본 적용해 기업 환경에 맞는 보안 체계를 갖췄다.

이학준 마드라스체크 대표는 "사람은 판단과 결정에 집중하고 일의 시작은 AI가 맡는 협업 환경을 구현하겠다"며 "한국을 넘어 전세계 기업들의 전략적 파트너이자 실질적인 업무 실행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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