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논, 중부발전 공급할 AI서비스에 리벨리온 NPU 쓴다

고석용 기자 기사 입력 2025.12.02 18:30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공유하기
글자크기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제논-한국중부발전-리벨리온 3사가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논
제논-한국중부발전-리벨리온 3사가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논
생성AI(인공지능) 솔루션 스타트업 제논(옛 마인즈앤컴퍼니)이 한국중부발전, AI 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과 함께 국산 NPU(신경망처리장치) 기반의 업무용 AI서비스 공동 개발에 나선다.

제논, 한국중부발전, 리벨리온은 2일 이같은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제논은 LLM(거대언어모델) 추론 엔진을 리벨리온의 NPU인 '아톰-맥스' 최적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발전소 현장에 최적화된 AI서비스인 '하이코미'를 개발·고도화하게 된다.

하이코미는 지난해 12월 발전사 최초로 도입된 한국중부발전의 생성AI 서비스다. 제논이 도입 이후 이를 고도화하는 2차 사업까지 수행 중이다.

공동 개발 프로젝트는 이달부터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우선 기존 GPU 환경에 이어 리벨리온의 '아톰-맥스'에 제논의 생성AI 플랫폼 '제노스(GenOS)'를 적용하고 안정적으로 운용될 수 있는 기반 환경을 조성한다. 이후 NPU 기반의 제노스 플랫폼에 실시간 데이터 분석·예측과 AI 추론을 포함한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제논 측은 "국산 AI 인프라와 국산 AI 서비스를 통해 발전소 업무 환경에 맞춘 고성능 AI를 실증하게 되는 것"이라며 "고성능 NPU를 토대로 AI 연산 및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된 만큼, 향후 하이코미가 현장과 더욱 밀접한 형태로 확장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고석태 제논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확보된 기술적 기반 위에서, 하이코미 서비스가 실제 업무 현장과 보다 긴밀하게 연계되는 형태까지 고도화될 수 있도록 제논의 기술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논  
  • 사업분야IT∙정보통신
  • 활용기술인공지능, 빅데이터
  • 업력***
  • 투자단계***
  • 대표상품***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제논' 기업 주요 기사

이 기사 어땠나요?

이 시각 많이 보는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