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김대희 모디전스비전 대표(왼쪽)가 '기보벤처캠프' 개별 데모데이에서 관계자로부터 상을 받고있다./사진=탭엔젤파트너스 기술보증기금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기보벤처캠프'에 선발된 스타트업 모디전스비전이 액셀러레이터(AC) 탭엔젤파트너스의 개별 데모데이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3D 카메라 및 비전 솔루션 기업인 모디전스비전은 지난달 16일 서울 강남구 드림플러스에서 열린 데모데이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모디전스비전은 이를 바탕으로 같은 달 24일 기보벤처캠프 제16기 통합데모데이에도 진출했다.
2023년 설립된 모디전스비전은 AI 기반 맞춤형 3D 카메라 하드웨어 플랫폼 및 비전 솔루션을 개발한다. 로봇 및 물류, 스마트팩토리 등 다양한 산업군에 맞춤형 3D 카메라와 비전 시스템을 제공한다.
기보벤처캠프는 기보가 민간 AC들과 협력해 유망 스타트업을 보육·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술보증기금은 선정기업 중 상위 25% 이내 우수기업에 최대 15억원 보증한도 부여, 보증연계투자 대상기업 추천과 민간투자유치 상시 지원 외에도 R&D(연구개발) 기술이전 경영컨설팅 등 다양한 금융·비금융 프로그램을 연계해 사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다.
탭엔젤파트너스는 올해 진행된 제16기에 모디전스비전 등 15개 스타트업을 선발, 육성했다. 참여 기업들은 기보의 보증지원, 탭엔젤파트너스의 멘토링 및 컨설팅 등을 제공받았다.
김대희 모디전스비전 대표는 "이번 수상으로 기술의 가능성과 시장의 기대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기보벤처캠프에 대해서는 "사업화 전략을 고도화하고 멘토링과 선배 기업의 노하우를 통해 현실적인 사업 방향을 정립하는 기회였다"며 "우수 기업으로 선정돼 운전자금 확보에 활로가 생겼고, 특히 B2B 스타트업으로서 겪는 영업 및 네트워킹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노하우가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튼튼한 비전 하드웨어를 기반으로 다양한 비전 솔루션을 적용하여 다양한 산업에 진출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