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지안 비브이엠티 대표/사진제공=비브이엠티클린 뷰티 브랜드 '런드리유'를 운영하는 뷰티 전문기업 비브이엠티가 신용보증기금의 프리아이콘(Pre-ICON)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40억원 규모 보증 지원을 받게 됐다.
프리아이콘은 창업 2~10년 차 스타트업 중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을 선발해 맞춤형 보증 및 금융 지원을 제공하는 스케일업 프로그램이다. 이번 선정을 통해 비브이엠티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자금 확보뿐 아니라, 정부 및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킹 기회도 확대한다. 신용보증기금은 프리아이콘 선정 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40억 원 보증을 제공하며 글로벌 진출에 필요한 파트너 매칭, 경영 컨설팅, 후속 투자 연계 등 다양한 후속 지원을 연계할 예정이다.
비브이엠티는 2020년 설립 이후 스킨케어루틴을 '피부 세탁'으로 재해석한 브랜드 런드리유를 통해 제형 혁신과 감각적 메시지로 주목받았다. 대표 제품인 '클린 페이스 가글 젤 투 폼'과 '솔리드 미스트'는 독창적인 제품력과 고체에서 미스트로 분사되는 사용 경험을 앞세워 국내외에서 입소문을 탔다. 이후 올리브영을 비롯한 미국, 일본, 동남아 등 글로벌 시장으로 빠르게 유통을 확장하고 있다.
비브이엠티는 지난해 프리 A 라운드에서 20억원 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했으며 이번 프리아이콘 선정을 계기로 △글로벌 유통망 확대 △제형 다각화 및 신규 라인업 개발 △데이터 기반 마케팅 전략 고도화 등 주요 사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지안 비브이엠티 대표는 "이번 프리아이콘 선정은 비브이엠티의 기술력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확장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제형 혁신과 데이터 기반의 브랜드 운영을 바탕으로, 글로벌 뷰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