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진행한 IR 데이 '더 피치' 참여기업들 /사진=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유망 초기 스타트업 8개사와 함께 투자유치 설명회 '더 피치'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코스포는 지난 20일 서울시 강남구 글로벌스타트업센터(GSC)에서 △그리니쉬(난임치료 개발 생식의학) △곳간로지스(데이터 기반 화물 운송 중개 서비스) △딥플랜트(AI(인공지능) 기반 육류 딥에이징) △리걸케어(병원 리뷰관리) △스밈(팬덤 커머스 플랫폼) △지오그리드(데이터 기반 물 관리) △젠다이브(AI(인공지능)생태계 구축·도입) △티센바이오팜(미래 식품·바이오 기술) 등 8개사와 더피치를 진행했다.
이들은 시드 및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한 코스포 회원사로, 사전 심사를 통해 본 피칭 무대에 올랐다. 피칭 심사위원으로는 한상우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의장, 조민식 한국엔젤투자협회 회장, 강영재 창조경제혁신센터협의회장, 신향숙 SS2인베스트먼트 대표가 참여했다.
피칭행사 우승은 티센바이오팜이 차지했다. 티센파이오팜은 상금 500만원과 코스포의 성장 지원을 받게 된다. 티센바이오팜은 배양육 시장 혁신과 뛰어난 전달력으로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본 피칭 외에 '엘리베이터 피칭'도 진행됐다. 스타트업이 VC(벤처캐피탈) 앞에서 3분간만 발표하는 행사다. 피칭 이후에는 안준현 카이스트창업투자 이사, 박성현 와이앤아처 팀장, 임해룡 스파크랩파트너스 심사역, 이수빈 퓨처플레이 심사역, 김초연 빅베이슨캐피탈 책임심사역이 멘토링을 진행했다.
아울러 GSC에 입주한 해외 스타트업의 오픈 스피치도 진행됐다. 발표에는 푸드테크 스타트업 코랄로, 의료·라이프사이언스·금융 AI솔루션 개발 안젯텍, 프로그래머·데이터 전문 교육 플랫폼 운영사 스초이스합시다 등 3개사가 나섰다. 이들은 핵심 기술과 사업 모델을 소개하며 한국 시장 진출과 국내 기업과의 협력 가능성을 보여줬다.
한상우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의장은 "더 피치는 단순한 피칭을 넘어 투자자와 스타트업이 직접 연결되고 투자 유치를 위한 실전 역량을 강화하는 데 집중했다"며 "향후 코스포의 주요 사업으로 꾸준히 키워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