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명품에 집중한 덕"…트렌비, 2개월 연속 흑자 달성

고석용 기자 기사 입력 2025.05.1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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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생절차에 들어간 발란과 함께 명품 플랫폼 3사로 평가받던 트렌비가 4월에도 흑자를 기록하며 2개월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트렌비는 지난 3월부터 손익분기점을 넘어서, 4월에도 흑자를 기록한 상태라고 밝혔다. 트렌비는 "중고 명품 사업을 통해 흑자를 기록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트렌비는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명품 수요가 줄어들면서 신제품 대신 중고품 거래에 집중하고 있다.

트렌비는 그간 명품 유통으로 쌓아온 글로벌 네트워크를 토대로, 중고거래 사업을 해외로도 진출시킨다는 계획이다.

트렌비 측은 "국내 명품 플랫폼들과의 경쟁을 넘어 중고 명품을 전 세계 고객들과 연결하는 글로벌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현재 다양한 업체들과 B2B 공급 신규 및 확대 계약을 위한 구체적인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다만 거래단가가 낮은 중고거래에 집중하면서 매출이 줄어들고 있는 부분은 극복해야할 과제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트렌비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207억원으로 전년(402억원)대비 48% 줄었다.

트렌비 관계자는 "새 상품, 중고, 글로벌 3대 구조로 성과를 낼 것"이라며 "올해 흑자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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