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트업 커뮤니티' 코스포, AI 등 신산업 활성화 나선다

김태현 기자 기사 입력 2025.02.2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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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하 코스포)은 2025년도 정기 대의원총회를 열고 지난해 사업 결과 및 올해 비전을 공유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5일 강남 드림플러스에서 열린 대의원총회에는 4대 의장인 한상우 위즈돔 대표와 부의장단을 비롯한 이사사·대의원사·정회원사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코스포는 지난 1년 동안 정회원 수 증가와 6대 분과 신설을 통해 회원 중심의 커뮤니티 정체성을 한층 강화했다. 총 회원사는 2500여 개사로 증가, 정회원 수는 전년 대비 약 20% 늘어났다. 아울러 부의장을 새롭게 선임했고 글로벌, 지역, 대외정책 등 6개 분과위원회를 신설했다.

올해 코스포는 지난해 발표한 '코스포 2.0'의 고도화를 목표로, 대표성을 강화하고 핵심 가치를 확립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AI(인공지능) 등 신산업 중심의 활성화를 추진하고 혁신·성장·기술 기반의 회원 지원 방안을 확대한다.

또 기존 원격의료산업협의회·리걸테크산업협의회에 이어 AI·반도체·딥테크 등 산업협의회를 신설하고, 글로벌 빅테크·대기업·지자체·투자사와의 협력을 다각화할 예정이다.

스타트업 대표 단체로서 입지를 강화할 수 있는 조직 개편도 단행한다. 컴업·슬러시드 등 주요 프로젝트를 이끌어 온 최지영 글로벌성장센터장이 새로운 상임이사로 선임됐다.

한 의장은 "지난 1년간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는 코스포 2.0을 더욱 구체적으로 실현하고 우리의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추진할 것"이라며 "창업 감소와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스타트업과 함께 현장을 뛰며 창업가 정신을 되새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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