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T, 서버용 액침냉각 시장 진출…넥스트라이즈서 신제품 공개

고석용 기자 기사 입력 2024.06.0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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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T의 아쿠아랙/사진=SDT
SDT의 아쿠아랙/사진=SDT
산업DX 솔루션 및 양자표준기술 기업 SDT(에스디티)가 13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스타트업 박람회 '넥스트라이즈 2024 서울'에서 서버용 액침냉각 시스템 '아쿠아랙'을 공개한다고 7일 밝혔다.

아쿠아랙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의 열효율 향상 및 공간 절약, 전력 소모 절감 효과를 위해 개발된 제품이다. 전자장비를 비전도성 액체에 직접 담궈 냉각시킨다.

SDT는 아쿠아랙을 통해 데이터센터의 열효율 향상, 공간 절약, 전력소모 절감 등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SDT에 따르면, 최근 AI로 인해 데이터센터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기존 공랭식 냉각 시스템보다 효율이 좋은 액침냉각 시스템이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리서치기업 마켓츠앤마켓츠는 전세계 액침냉각 시장규모가 2030년 2조30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SDT의 서버용 액침냉각 시스템 아쿠아랙은 GS칼텍스가 개발한 액침냉각유 '킥스 이머전 플루이드 S 5'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해당 액침냉각유는 미국보건재단(NSF)의 식품등급 인증을 받고 생분해성을 보유한 소재를 사용한 제품으로 우수한 에너지 효율, 사용 수명, 소재호환성 등이 특징이다.

윤지원 SDT 대표는 "넥스트라이즈 2024 서울 참가를 계기로 액침냉각 시장으로 새롭게 사업을 확장할 것"이라며 "앞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을 잇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DT는 이번 전시에서 아쿠아랙과 더불어 실시간 비파괴 원소 분석 장비 'LIBS'도 선보인다. LIBS는 분석시료 표면에 레이저 펄스를 조사하는 방식으로 제조공정에서의 불순물이나 용접 불량, 유독물 함량 수준 확인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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