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으로 지역 살린다"…머스트AC, 부산 대학생들에 창업 교육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4.05.07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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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AC) 머스트액셀러레이터가 창업을 꿈꾸는 부산 지역 대학생 38개팀을 대상으로 실전창업 교육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실전창업 교육은 청년 창업을 통해 지역을 살린다는 취지로 부산시가 지난해부터 시작한 유(U)창업패키지의 일환이다. 올해는 지역 경제 살리기와 청년 창업자 지원에 힘써 온 BNK금융그룹이 후원 기관으로 참여한다.

부산시의 실전창업 묶음 지원은 △총 6회의 창업 교육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사업화 자금 지원 △IR 피칭 경진대회 △글로벌 창업캠프 등 5개 과정으로 진행된다.

IR 피칭에 참여한 모든 팀에겐 글로벌 창업캠프 참가 자격이 주어지며 상위 10개팀에는 사업화 자금 지원, 최종 우승팀에는 부산시장상이 수여된다.

U창업패키지에 참여하는 부산 지역 대학교는 지난해 6개에서 올해는 14개로 2배 이상 늘었다. 올해부터는 스타트업에서 일하고 싶은 대학생들을 위한 인턴십과 채용설명회 과정도 추가됐다.

김광회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성공적인 지역 창업생태계는 다양한 참여자들이 서로 협력하고 지지하며 발전하는 시스템"이라며 "대학과 기업, 지원기관과 협력을 통해 부산 창업생태계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했다.

이지선 머스트액셀러레이터 대표는 "대학생들에게 창업에 꼭 필요한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제공하고 성장 잠재력이 있다고 판단되면 직접 투자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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